4년전 연쇄살인범 수사중 가장 유력한 용의자를 사살한 사건이 있었다. 11건의 살인중 9건이 강력한 증거와 한께 사살된 사람이 범인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그 미망인이 소송을 재기한다. 우리 남편은 무고했어요... 하면서.
이 속시끄러운 소송의 와중에 그.연쇄 살인범의 희생자로 보이는 시신이 건물의 시멘트 속에서 발견된다. 추정키로... 약 2년전에 살해된 사람.
용의자가 4년전에 죽었는데 2년전에 살해된 희생자가 또 있네? 진짜 무고한 사람을 사살 한것인가?
이런 가정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풀려 나간다.
보슈씨 바쁘다. 재판도 나가야 하고 살인범도 찾아야 하고 그때 죽인넘이 진짜 범인 맞나? 하는 자기 검열에도 시달려야 한다.
이런류의 수사물을 많이 읽다보면 대충 저넘이 범인이네... 하는 통밥이 생긴다. 작가가 독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려면 등장인물중에, 그 중에도 어느정도 비중이 있는 사람중에 범인을 배치해 둬야한다. 치사하게 햄버거 배달해주던 친구가 범인으로 만드는건 소설이 아니라 기만이다.
다행이 코넬리 작가분은 그런 무례를 범하지.않으신다. 이제 겨우 세권 읽었을 뿐이지만 아주 만족 스럽다.
어쨋든, 이번에도 나는 저넘이야. 하고 범인을 찜해 뒀는데 빗나갔다. 허를 찔린 느낌. 작가가 나의.이런 가분을 상상하며 얼마나 즐거워 했을까...
아직 이 분의 책이 많아 남아있어서 든든하다. 이걸로만 올해 여름은 더위를 잊고 지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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