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금요일

신, 만들어진 위험 - 리처드 도킨스

글쓴날 : 2026.06.13
예전에 이 분이 쓰신 "만들어진 신"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그 책의 요약 및 추가 본 정도로 보면 될 것같다.
그 때도 느낀 거지만 종교인들에게 화가 많이 나신 듯한 분노가 읽혔다. 아마 무식한 미국 사회여서 그렇겠지.
우리나라는 교육 과정에서 창조론 이라는 걸 "그런 주장이 있다" 정도로 말하고 넘어가지 그걸 진지하게 다루지 않는다.(내가 학교 다닐때는 그랬다. 요즘도 그렇겠지) 그래서 종교인 이라도 진화론을 반대 하거나 교과서에서 삮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가끔 뉴스에 나오는 또라이들이 있긴 하지만 사회적 주류가 안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똑똑하고 이성적 이니까.
하여간 이 분. 출판한 대부분의 책(본인의 논문을 제외하고)에 대해서 참아내기 힘든 비난에 힘겨워 하셨나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환하게 밝혀 두신다.
이 분이 조목조목 설명하는 진화론의 당위성, 종교나 도덕도 결국 진화의 결과로 유전자에 새겨진 증거등은 별 관심이 없다. 당연한 말씀에 내가 또 감동할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이 책위 재미있는 점은 "아브라함 종교"에 대한 깨알같은 비평이다.
이유는 모르는데 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기독교라는 종교에 심한 혐오감을 가진 나한테 이것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가 없다.
내가 비평 하려면 그 말도 안돼는 성서라는 신화를 읽고 텍스트비평 수준으로 분석해야 할 수있는 것들을 몇페이지에 요약해 주시니 고맙지 않을 수 없다.
아마... 나랑 비슷한 기독교혐오증을 가진분들 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예전 같으면 한권 사서 소장했을건데...
나이 들면서 기독교혐오증 뿐 아니라 소유공포증도 걸려버렸는지 뭘 가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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