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6일 수요일

층간소음

가끔 뉴스에 층간소음 때문에 발생하는 사건이 보도된다. 그리고 집안에서 피우는 담배 때문에 위 아래 층간에 싸움이 난다.
이상하다.
차를 운전 하면서는 내차의 방음이 약해서 옆차 엔진소리가 좀 들린다고 운전자 끼리 싸우지 않는다. 자동차 메이커에 차 방음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 한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가 부실해서 앞차의 매연 냄새가 난다고 가서 들이 받지 않는다. 내 차의 에에컨 필터가 부실 하다고 자동차 회사에 문제를 제기한다.
공동주택이라도 집 안의 공간은 전적으로 나의 자유 공간이다. 내가 집안에서 어떤일을 하건 그건 내게 보장된 자유이고 누구도 침해 할 수 없다.
집안에서 홍어를 삭히면 어떻고 담배를 피우면 어떠냐. 창문 걸어 잠그고 내가 만들어내는 냄새가 바깥으로 안나가게 하면 되는것 아닌가?
화장실에서 담배피면 환풍구를 타고 위나 아래 집으로 간다고 피지 말아 달랜다. 지랄이다. 똥냄새도 간다는 뜻 아냐? 왜 내 똥냄새를 다른 사람이 맡아야하고 왜 다른집의 똥냄새가 내집으로 들어와야 하나?
층간소음, 냄새의 전달 등
내 사생활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이유는 내 사생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집을 싸구려로 지어서 그런거다.
깡패같은 건설사 새끼들은 사생활 고려를 전혀 하지 않고 환풍구를 연결해 놓았고 층간의 방음 작업을 전혀 하지 않은채 자신들의 편의에 따라 집을 지었다.
한마디로 절라 싸구려로 지었다. 그리고 엄청난 이익을 챙겨갔겠지...
그리고 이후에 발생하는 사생활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입주민 끼리 싸우게 만든다. 그리고 은근슬쩍 그런 문제는 기본이 안된 무례한 사람들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듯이 사회 분위기를 몰고 갔다.
씨발... 내 집에서 누리는 나의 사적인 영역까지도 타인에게 피해를 줄까봐 고민해야 되는 거냐? 난 집안에서 만큼은 야만인 이고 싶고 다른 사람의 야만적 행동에 피해를 받고 싶지 않단 말이다. 집 지을거면 제대로좀 지어라. 집이 5,6년 쓰고 버리는게 아니잖아. 값도 절라 비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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