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3일 월요일

신의 사람들 - 그레이엄 핸콕

고고학 이라는 학문은 역사와 달리 과거의 파편만으로 그 당시를 추측해야만 하는 학문인가 보다.
종이나 목판에 기록된 것들은 시간의 파괴를 견디지 못하고 삭아버리니 돌로 남겨진 흔적들이 대부분의 증거이다.
고고학에서는 인류의 역사를 대충 2만년이 좀 안된다고 보는 것 같다.
이 책을 쓰신 작가분께서는 인류의 역사는 훨씬 오래되었고 약 1만 4천년전의 짧고 격렬한 빙하기때 대부분 파괴되어 그 재앙의 생존자들이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4대 문명들을 다시 시작했다고 주장하신다.
지질학적 증거와 지금의 고고학 학설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을 부분들을 예로 들면서 그 이전의 문명이 없다면 이건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논리다.
지금 연세가 일흔을 훌쩍 넘으셨는데 일생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모으는데 보내셨다.
고고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내 입장에서 이 분의 주장이 옮고 그름에 대한 논평을 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 양반의 말대로 그런 고대 종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책에 나오는 증거들이 그럴듯한 부분도 있지만 좀 억지스러운 부분도 많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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