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1일 월요일

링월드 시리즈 - 래리 니븐

링월드 시리즈
저자 : 래리 니븐
예전에 아이작 아시모프씨의 파운데이션 이라는 소설을 열광하며 읽은적이 있었다. 전체 10권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권을 읽으면 다음권을 읽지않고는 못견디고 마지막 권까지를 읽고 나서는 한동안 상실감에 시달렸었다. 내 인생에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또 만나지 못할것 같은 안타까움에... 어쨋든 상실감은 극복했고 세상엔 재미있는 책들이 아직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지금 말하는 이 책 링월드는
1. 링월드
2. 링월드의 건설자들
3. 세계의 파괴자
4. 세계의 배신자
이렇게 네권이다. 더 있는지는 모르겠다. 관악 도서관에 있는게 네권 이어서 그렇게만 읽었다.
3번과 4번은 링월드 시리즈의 프리퀄이다. 그러니 3, 4번을 먼저 읽고 1, 2번을 읽어도 문제는 없다.
공상과학의 형식으로 쓰여진 대하 소설이다. 지구인 이외의 몇개 종족이 더 등장하고 은하계를 누비는 이야기 전개와 각 외계 종족의 모습과 사고 방식을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가 앞서 말한 파운데이션 못지않게 흥미진진 하다.
아쉬운점 이라면 내가 나이들면서 약아진 탓에 예전 만큼 열광하지 못한다는 거.....
이렇게 커다란 스케일의 대하소설을 읽다가 지금 한 학교내의 실종 사건을 다룬 심리 스릴러를 읽으려니 책속의 등장인물들이 불쌍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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