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5일 금요일

스카페타 팩터 - 퍼트리샤 콘웰

법의학자 스카페터아주머니 주변에서 발생한 2건의 살인 사건을 추척하는 추리소설이다. 작가분이 이런류의 책을 꽤 많이 히트시킨 공력을 가지셨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액션 추리물과 좀 다른 관점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인 법의학자 아주머니, 프로파일러로 나오는 그 분의 남편, 법의학 빼고 모든 과학수사에 능통한 조카, 사건을 담당한 검사, 단무지 형사
이야기가 재미있게 흘러갈 등장 인물로 구성되어있다.
작가분이 여자라서그런지 모르겠는데 프로파일러 남편과 단무지 형사를 제외하고 모두 여자다.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병렬로 사건을 파헤쳐 나가다 보니 정신줄 놓치면 지금 말하는게 누군지 헷갈리게 된다. 그리고... 참많은 체력이 소모된다. 나도 나이 들었나 보다.
지금 진행중인 사건과 등장인물의 과거가 교차로 편집되어 재미를 더해준다.
스케일이 꽤 크다. 핵폭탄이 터지는등의 스케일이 아니고 등장인물들과 범인, 그들의 과거가 거미줄처럼 꽉맞춰져있다. 한사람의 머리로 이런 스케일의 이야기를 어떻게 구성해 내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어쨋건 추리소설은 범인을 잡아야하고 잡아냈다.
범인은 남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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